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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이 바자 화보에서 낭독한 시 | 심보선 - 청춘

요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인기가 정말 많아진변우석 배우    바자 화보에서 시를 하나 읽었다      사랑한다는 것과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이     같은 말이었을 때 솔직히 말하자면    아프지 않고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그러니까 말하자면너무너무 살고싶어서      그냥 콱 죽어버리고 싶었을 때  그때 꽃피는 푸르른 봄이라는     일생의 단 한번뿐이라는     청춘이라는       정말 '청춘'스러운 시가 마음에 와닿아서원문을 찾아봤다  심보선 시인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중'청춘'   청춘거울 속 제 얼굴에 위악의 침을 뱉고서 크게 웃었을 때자랑처럼 산발을 하고 그녀를 앞질러 뛰어갔을 때분노에 북받쳐 아버지 멱살을 잡았다가 공포에 떨며 바로 놓았을 때강 건너 모르는 사람들 뚫어지게..

2024.07.05

반짝이는 워터멜론 | 청춘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야

tv 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고단하고, 우울하고, 불안한 청춘들이여, 인생의 정답은 없다. 타인이 내린 답 또한 그대에겐 소용없는 의미다. 한낱 곤충에 불과한 나비가 만들어내는 날개 효과에 휩쓸리지 말라. 오직 내 등에 달린 미약한 날개로 버둥치며 날아라. 날고 싶을 때, 날아오를 수 있을 만큼만, 기어이 날아라. 감히 소원한다. 그대들이 그대들만의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찾게 되기를. 그리하여,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게 더 어려웠던 그대들이, 저 수많은 별을 맞기 위해 땅 아래로 떨어졌던 것임을 깨닫게 되고, 저 수천 개 찬란한 화살의 과녁은 나 하나였음을 알게 되고, 실수로 생긴 상처까지 내 별자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가 되었으면 ..

드라마 2023.12.01

"이제 인생을 양쪽면에서 보게 됐어" Emilia Jones - Both Sides Now

오늘 가져온 노래는 Emilia Jones의 ‘Both Sides Now’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영화 ‘CODA’의 OST로 영화의 주인공인 Emilia Jones가 부른 노래입니다. CODA는 Children Of Deaf Adult의 약자로 농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아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영화 ’CODA‘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영화 추천할 때 가져오겠습니다. 노래를 들어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GKevHTbVsbQ https://www.youtube.com/watch?v=HvQQI83kMdE 이건 가사 해석 버전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고, 노래라서 꼭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Bows and flows of angel hair and ice c..

팝송 2022.11.26

"변태는 너야" | (여자)아이들 - Nxde 노래 추천

https://www.youtube.com/watch?v=fCO7f0SmrDc 썸네일 슈화는 레전드.. 제가 처음으로 소개할 노래는 바로 (여자)아이들의 'Nxde'입니다. 2022년 10월 17일에 발매된 곡인데요 저는 이 곡의 가사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Why you think that 'bout nude 'Cause your view's so rude Think outside the box Then you'll like it Hello my name is 예삐 예삐요 말투는 멍청한 듯 몸매는 섹시 섹시요 그럼 다이아 박힌 티아라 하나에 내가 퍽이나 웃게 퍽이나 웃게 뒤틀려버린 로렐라이 Don't need no man 철학에 미친 독서광 Self-made woman 싸가지없는 이 Story에 무..

K-POP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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